대구 북구 연암서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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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1회 작성일 25-06-06 09:13본문
대구 북구 연암서당골의 가파른 경사로를 DRT가 통과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5일 대구 북구 연암서당골 문화센터 앞에서 DRT에 탑승한 한 주민이 손을 흔들고 있다. 북구청 제공. 5일 오전 10시쯤 대구 북구 산격동 연암서당골 문화센터 앞은 동네 주민들로 붐볐다. '대구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라는 문구가 새겨진 13인승 승합차(쏠라티) 두 대가 정차했다. 차량을 지켜보던 60대 주민은 "여긴 워낙 경사가 심해 짐이 있으면 다니기 힘들었는데, 정말 잘됐다. 시간대만 맞으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좋아했다.이날은 오는 1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DRT(영남일보 2025년 5월 29일자 9면 보도)의 첫 시범운행이 있는 날이다. DRT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수단이다. 대구에선 수성알파시티 등 기존 5곳에 더해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연암서당골 일대에 추가 도입 및 운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시범운행은 본격 운행에 앞서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DRT 차량 내부 모습. 박영민 기자. 이날 운행은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연암서당골 문화센터에서 출발했다. 출발과 동시에 아찔한 경사의 내리막길을 맞닥뜨렸다. 비탈진 길을 지난 후 인문마당 쉼터와 서당골 경로당을 거쳐 골목 밖에 있는 성북교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2~3분 만에 도착했다. 이후 노선은 어르신들의 주요 도착지인 병원과 산격종합시장으로 이어졌다. 다시 연암서당골로 돌아왔을 땐 유치원·테니스장·풋살장 등이 위치한 유아숲 체험원을 순환했다.DRT차량 내부엔 교통카드 단말기를 비롯해 개별 좌석엔 에어컨이 설치됐다. 차량 상부에는 수납공간도 마련돼 실용성을 높였다.연암서당골 일대는 도로가 좁고 경사진 탓에 시내버스 진입이 어렵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까지도 도보로 20분 이상 걸린다. 대구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사각지대다. 특히 이 지역은 고령층 비율이 높아 교통 약자 비율도 크다.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7%를 넘어섰다.이에 DRT 노선은 문화센터, 경로당, 마트, 병원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시내버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시들한 모습을 보인다. 한 주간 미국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지만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특별한 모멘텀도 없어서다. 일부 알트코인만 강세를 보였다.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3.07% 내린 10만4609.68달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약 1억5185만원)선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2주째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코인 대부분이 약세였다. 전주 대비 이더리움(-4.48%)을 비롯해 리플(XRP)이 4.08%, 비앤비(BNB)가 2.44%, 솔라나가 11.43%, 도지코인이 15.92%, 트론이 1.14%, 카르다노가 9.81%, 수이가 13.14%, 체인링크가 12.84%, 아발란체가 14.60% 내렸다.쟁글은 이번주 가상자산 시장이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조정을 보였다고 평했다. 무역 측면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상향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최승호 쟁글 연구원은 "한 주간 시장은 고용 및 소비지표 둔화에 주목해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다"라면서도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 피로감을 해소하는 구간에 진입해 고점 부근에서 횡보를 지속 중이다. 고점 방어 흐름이 유지되는 한 중기적 강세 기조는 유효할 것"이라고 봤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추이와 주간 가격 상승률 순위(2025년 5월 5일 기준) /사진제공=쟁글 쟁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50위권 이내에서 SPX6900(SPX)이 5.90% 오르며 2주 연속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쟁글은 기술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대형 투자자 매수세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퍼리퀴드(HYPE)와 테더골드(XAUt)도 각각 4%대, 3%대 올랐다.이 가운데 테더골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에서 낸 금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쟁글은 테마성 알트코인의 순환매 흐름이 지속됐다며, 다음달 예정된 미국의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금 수요가 살아나면서, 온체인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