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남 거제시의 한 상가로 차가 돌진해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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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4회 작성일 25-06-07 20:38본문
[앵커]경남 거제시의 한 상가로 차가 돌진해서 10대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부산과 김포에서는 시민이 물에 빠졌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사건·사고 소식, 연지환 기자입니다.[기자]SUV 차량이 건물에 끼어 있습니다.주변 바닥은 어지럽게 깨지고 부서졌습니다.어젯밤(6일) 11시 13분, 경남 거제시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SUV 차량이 갑자기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했습니다.길을 건너던 10대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경찰 관계자 : (SUV가) 앞에 가고 있는 오토바이를 추돌했거든요. 1차 충격하고 그 여파로 인해서 인도로 올라가게…]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걸로 파악되는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해경 구조대가 물에 빠진 남성 쪽으로 접근합니다.남성이 튜브를 잡자, 대원들이 로프를 당깁니다.[익수자 레스큐 튜브(구명튜브) 잡았음. 연안 구조정으로 인양 중에 있음.]오늘 새벽 6시 20분쯤 부산 중구의 연안여객터미널 안쪽 바다에 한 남성이 빠졌습니다.남성을 발견한 부두 작업자의 신고로 해경이 출동했고, 다친 곳 없이 구조됐습니다.+++어두운 시각, 소방 구조대가 보트 위에서 분주히 움직입니다.어제저녁 8시쯤 경기 김포시에서도 수상 사고가 났습니다.행주대교와 김포대교 사이에서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한 겁니다.고무보트로 접근한 구조대는 신고 접수 약 한 시간 만에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시민을 구조했습니다.+++서울에선 화재가 있었습니다.불꽃이 솟구치는 베란다, 서울 오금동의 한 아파트입니다.오늘 오전 9시쯤 난 불은 약 1시간 15분 뒤 꺼졌고, 그 사이 주민들 40여명은 대피했습니다.[화면제공 경남소방본부·부산해양경찰서·경기김포소방서·서울송파소방서][영상편집 오원석][이상기 기자]왕궁을 지나 상 프란시스쿠 성당으로▲ 에보라 왕궁ⓒ 이상기 리스보아 관광을 마친 우리 일행은 테주강을 건너 동쪽으로 이어진 A6 고속도로를 탄다. 이 길은 포르투갈 알렌테주를 동서로 관통해 에스파냐의 바다호스(Badajoz)로 이어진다. 리스보아에서 에보라까지는 140㎞로 1시간 30분쯤 걸린다. 리스보아에서부터 흐릿하던 날씨가 에보라에 도착할 때쯤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우리는 에보라 왕궁 주변 주차장에 차를 멈춘다. 그리고는 레푸블리카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 에보라 항소법원에서 푸블리코 공원으로 들어가면 에보라 왕궁을 만날 수 있다. 에보라 왕궁은 상 프란시스쿠 수도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상 프란시스쿠 왕궁이라 불린다. 또 마누엘 1세 국왕이 이곳을 왕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마누엘 1세 왕궁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마누엘 1세는 대항해시대 향신료 무역을 통해 영토를 넓히고 큰 부를 이루었기 때문에 곳곳에 왕궁, 성당, 수도원을 짓도록 했다. 그의 명령으로 에보라 왕궁은 1502년부터 1520년까지 확장과 리모델링과 건설을 이어갔다. 이때 왕궁, 왕비실, 왕자실, 도서관, 갤러리, 병원, 정원 같은 것이 만들어졌다. ▲ 바스쿠 다가마 동상ⓒ 이상기 그러나 17세기 들어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간의 전쟁(1640~1668)으로 왕궁이 심하게 파괴되었고, 관리의 주체가 다시 상 프란시스쿠 수도원이 되었다. 1865년 왕궁은 고고학박물관, 극장, 전시홀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916년 화재로 파괴되었고, 1943년 복원을 거쳐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왕궁이 박물관과 갤러리로, 부속건물이 에보라 대학 건물과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보라 대학은 1559년 포르투갈 역사상 두 번째 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제수이트 교단에 의해 운영되었고, 퐁발 후작의 제수이트 교단 탄압으로 1779년 문을 닫게 되었다. 그리고 200년 후인 1979년 에보라 대학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왕궁의 정원을 지나 상 프란시스쿠 성당으로 가는 길에 바스쿠 다 가마 동상을 볼 수 있다. 왼손으로 닻을 내리고, 오른손으로 지구본을 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