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조회4회 작성일 25-05-26 21:45본문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한다는 문제의 현수막. (출처=이수정 페이스북)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가 내건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황당한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 온라인 상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이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투표 독려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한심"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 수원시가 설치한 6·3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해당 현수막에는 '투표 안하면 내 미래도 셀프 스킵'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 일정이 표기돼 있었다. 이 위원장은 이 중 '대통령선거' 문구 옆 수직선(|) 기호가 마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한다며 문제 삼았다.일상적으로 문장 구분에 사용되는 특수문자를 숫자 '1'로 해석한 셈이다. 그는 댓글로 "대통령선거일이 아니라 대통령선거1"이라고 덧붙였고, 이에 한 누리꾼이 "저게 1로 보이면 병원에 가라"고 지적하자, "그럼 2로 보이냐"고 맞받아쳤다.[서울=뉴시스] 이수정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갈무리돼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은 "이수정도 ㅇ1수정인 것이냐", "이수정이 아니라 곧 ‘2수정’으로 개명하겠다"는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현수막에 넣느냐" "어떻게든 1번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 위원장은 과거에도 빠르게 입장을 바꿨다는 이유로 '급수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갈등이 격화됐던 당시, 김 후보 쪽이 제기한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인정하고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를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다 기각이네.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나 당원들의 반발로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자 "가처분 심판으로 대선 후보도 내지 못 할 뻔한 상황을 당원분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 경의를 표한다"는 글을 올리며 입장을 번복했다. 다만 두 글 모두 현재 페이스북에서 사라진 상태다.[서[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한다는 문제의 현수막. (출처=이수정 페이스북)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지방자치단체가 내건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황당한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 온라인 상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이 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투표 독려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너무 한심"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 수원시가 설치한 6·3 대선 투표 독려 현수막 사진을 올렸다.해당 현수막에는 '투표 안하면 내 미래도 셀프 스킵'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 일정이 표기돼 있었다. 이 위원장은 이 중 '대통령선거' 문구 옆 수직선(|) 기호가 마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떠올리게 한다며 문제 삼았다.일상적으로 문장 구분에 사용되는 특수문자를 숫자 '1'로 해석한 셈이다. 그는 댓글로 "대통령선거일이 아니라 대통령선거1"이라고 덧붙였고, 이에 한 누리꾼이 "저게 1로 보이면 병원에 가라"고 지적하자, "그럼 2로 보이냐"고 맞받아쳤다.[서울=뉴시스] 이수정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갈무리돼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은 "이수정도 ㅇ1수정인 것이냐", "이수정이 아니라 곧 ‘2수정’으로 개명하겠다"는 등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현수막에 넣느냐" "어떻게든 1번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 위원장은 과거에도 빠르게 입장을 바꿨다는 이유로 '급수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갈등이 격화됐던 당시, 김 후보 쪽이 제기한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인정하고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를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다 기각이네.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나 당원들의 반발로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자 "가처분 심판으로 대선 후보도 내지 못 할 뻔한 상황을 당원분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 경의를 표한다"는 글을 올리며 입장을 번복했다. 다만 두 글 모두 현재 페이스북에서 사라진 상태다.[서울=뉴시스] 이수정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