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49d최신해외선물디비영업디비+}%텔레그램DBzone24➧)✅ HD현대중공업이 214급 잠수함(장보고-II)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시름 덜었다. 하마터면 한화에 잠수함 사업을 다 내어주고 사실상 사업부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보안감점 1.8점으로 인해 이번 사업이 불투명했으나, 기술평가를 높게 받으며 일감도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력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214급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 입찰제안서 평가를 진행한 뒤, HD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25일 통보했다.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된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를 최신 기술 기반으로 개선해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과,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함께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214급 잠수함은 선도함 등 총 9척 중 6척을 HD현대중공업이 만들어 이번 성능개량 사업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IG넥스원도 장보고-II 수중센서통합시스템(ISUS) 체계 도입 시 국내 유일 절충교역생산으로 관련 통합기술을 확보했으며, 소나체계에서도 검증된 기술로 양사의 협력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주목받았다.하지만 HD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에 따른 형을 확정받으면서, 오는 11월까지 국가사업 입찰에서 1.8점의 감점을 받고 있다는 점이 변수였다.당분간 잠수함과 관련한 국책사업 일정이 없는 점을 고려했을 때, HD현대중공업이 이번 사업을 수주하지 못했다면 당분간 개점휴업 상태에 처할 뻔했다. 이 경우 해당 사업부의 존립도 위태로워질 수 있었다.업계에서도 HD현대중공업이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2개 업체 경쟁체제가 무너지며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도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한 업계 전문가는 “잠수함을 건조했던 업체가 성능개량 사업도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209급 잠수함도 당시 대우조선해양이었던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성능개량까지 수행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방사청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214급 잠수함 건조 경험이 있는 HD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주며 논란은 사그라들었다.업계에선 복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