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 기장군 정관 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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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조회8회 작성일 25-06-06 14:56본문
4일 부산 기장군 정관 윗골공원 야외 물놀이장 주변에 대형 그늘막과 평상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현충일이자 금요일인 6일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 강한 일사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른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7일)과 모레(8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더울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이날 오후부터는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오후부터 강원 북부 산지·북부 동해안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현충일 비 소식이 없지만 이튿날 늦은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다만 저기압의 위치가 다소 떨어져 있어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신문웅(태안신문) 기자]▲ 발전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끼임 사고로 사망한 태안화력 한전KPS 정비동 현장. 고인이 사망한 기계에는 작업중지 명령서가 부착돼 있었다. 주변에는 하얀 국화가 놓여 있었다.ⓒ 신문웅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가 나홀로 근무하다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은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5일 특별감독에 준하는 강도 높은 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고 초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과 서산출장소가 맡아서 조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부처 차원의 대책과 본격적인 조사 계획을 알렸다. 이는 사안의 중대성과 반복성,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고인이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이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이었던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생한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중대재해 발생 즉시, 사고 발생 건물 내 모든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 ▲사고 목격자들이 속한 다른 업체에 대해서는 심리회복 기간 중 작업을 재개하지 않도록 작업중지 권고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중대 재해 수사 착수의 조치를 해왔다고 밝혔다. ▲ 고김충현대책위가 1차 조사 결과 밝힌 사고의 경위ⓒ 신문웅(고김충현대책위 제공) 또한, 고용노동부가 낸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태안발전소에 대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 실시-태안발전본부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감독에 조속히 착수하고,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사법조치 및 과태료부과 등 엄중 조치▲태안발전소 한전KPS㈜에 대한 안전 보건 진단 명령- 한전KPS㈜에 안전 보건 진단 명령을 내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 보건 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명령▲사고 목격 근로자의 트라우마 치료 지원-사고를 목격한 근로자들에게 근로자건강센터 등을 연계하여 심리 회복 및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철저한 원인 규명 등 엄정 수사- 관계부처 합동 감식 등을 통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해자에 대한 작업지시, 방호장치 설치 등 여부에 대한 면밀한 수사와 법 위반에 대